정치
북 통일전선부 신임 부부장 '설' 분분
입력 2009-01-05 13:27  | 수정 2009-01-05 13:27
남한 정세에 대한 판단 실책 등의 책임을 지고 지난해 해임된 북한 노동당 통일전선부 최승철 부부장의 후임이 누구냐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는 가운데 각종 설이 난무하고 있습니다.
이와 관련해 정부 관계자는 작년 9월부터 조선불교도연맹 중앙위원회 유영선 위원장이 부부장으로 자리를 옮겼다는 설이 나왔다고 전한 뒤 정확하게 확인되지는 않았다고 신중한 자세를 취했습니다.
북한 불교계와 교류가 있는 국내 불교단체 관계자도 지난 9월 말과 10월 초쯤 북측과 접촉했는데 유영선 당시 위원장이 안 보였다며 나중에 알고 보니 갑작스럽게 자리를 옮겨 그 뒤를 조선불교도연맹 신상진 부위원장이 승계했다고 말해 유영선 통일전선부 부부장 설에 무게를 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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