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이르면 오늘 협상 재개

민주당이 국회 본회의장 앞 로텐더홀 농성을 전격 해제하면서 쟁점법안 처리를 둘러싼 여야 간 협상이 이르면 오늘(5일)부터 재개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한나라당 홍준표, 민주당 원혜영 원내대표는 오늘 중 가 합의안을 중심으로 법안처리 협상에 나설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양당 원내지도부는 어제도 물밑 접촉을 통해 점거농성 해제와 쟁점법안 처리 방향을 논의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한나라당은 여의도 당사에서 최고·중진 연석회의를 통해 앞으로 입법협상에 대한 입장을 정리하기로 했으며, 민주당도 국회에서 의원총회를 열어 국회 본회의장 철수 등을 논의하기로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