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작년 탈북자 2천770명 입국…재작년 대비 9% 증가
입력 2009-01-05 09:48  | 수정 2009-01-05 09:48
작년 한 해 국내로 들어온 북한이탈주민 수가 2007년 대비 약 9%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통일부가 잠정집계한 자료를 보면 2008년 한해 탈북자는 2천770명이 입국했으며, 이는 2007년 2천544명에 비해 8.9% 많은 규모입니다.
탈북자 문제에 적극적으로 대처하겠다는 현 정부의 기조에 따라 당국이 신속한 입국을 추진한 결과, 작년 상반기에만 2007년 같은 기간보다 약 42% 증가한 1천700명이 입국했지만, 하반기 들어 재외 탈북자의 국내 송환 속도가 다소 늦춰져 3천 명을 돌파하지는 못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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