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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억의 여자` 정웅인, 조여정에 얼음물 고문→베란다 감금… 신체X정신적 학대했다
입력 2019-12-04 22:23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전한슬 객원기자]
'99억의 여자' 정웅인이 조여정을 물고문하고 추운 베란다에 가뒀다.
4일 방송된 KBS2 수목드라마 '99억의 여자' 1회에서는 홍인표(정웅인)이 정서연(조여정)을 학대했다.
이날 홍인표는 정서연을 얼음물로 고문했다. 화장실 욕조에 가득 받아놓은 얼음물에 정서연을 집어넣고 샤워기 물을 뿌린 것.
뿐만 아니라 홍인표는 "당신은 버러지예요. 남편을 속이고 거짓말을 밥 먹듯이 하는 인간 버러지"라며 언어 학대도 서슴치 않았다.

이에 정서연이 용서해달라고 빌자, 홍인표는 "난 항상 용서해줬어요. 당신이 집안일을 허투루해도 우리 아이를 하늘나라에 보냈을 때도 난 항상 용서해줬잖아요. 더 이상 아이를 가질 수 없는 걸 알았을 때도 난 당신을 비난하지 않았잖아요. 근데 왜 자꾸 날 힘들게 해요?"라고 물었다.
이에 정서연은 "진짜 잘못했어요"라며 빌었다. 하지만 홍인표는 잘못했죠. 잘못했으니까 지금 벌을 받고 있는 거예요"라면서 정서연을 끌고 추운 베란다로 내보냈다.
이어 홍인표는 "둘 중 하나예요. 아침까지 반성하고 또 반성하든가, 정 힘들면 뛰어내리든가. 그럴 만한 용기가 있는지는 모르겠지만"라고 말하고 돌아섰다. 그는 베란다 문을 걸어잠그고 정서연이 나오지 못하게 해 경악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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