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신영은 기자]
동갑내기 커플 배우 김보미(32)와 발레리노 윤전일(32)이 열애 공개 약 1개월만에 결혼 소식을 알렸다.
배우 김보미의 소속사 측은 4일 매일경제 스타투데이에 "김보미와 발레리노 윤전일이 내년 4월 26일 서울 강남 모처에서 결혼한다. 추가사항은 사생활이라 밝히기 어렵다"고 밝혔다.
김보미·윤전일 커플은 지난 10월 열애 사실을 인정했다. 당시 소속사는 김보미와 윤전일 열애 중이다. 두 사람이 진지하게 만남을 이어가고 있다”며 김보미와 윤전일은 무용계 오랜 동료로 지내다 연인으로 발전했다. 교제 시기는 개인의 사생활이라 확인이 어렵다”고 말했다.
두 사람은 무용계 동료로 처음 만나 지난 해 본격적으로 교제를 시작했다. 김보미는 올해 윤전일이 주역 무용수로 출연한 발레 공연마다 참석해 자주 목격됐으며, 윤보미의 최근작 KBS2 '단, 하나의 사랑'을 준비할 때도 함께 호흡을 맞추며 남다른 애정을 보여줬다는 후문이다.
한편, 김보미의 지난 7월 종영된 KBS2 수목드라마 ‘단, 하나의 사랑에서 발레리나 금니나 역을 맡아 안정된 연기력과 뛰어난 무용 실력으로 화제를 모았다. 김보미는 세종대학교 무용과 출신으로 발레를 전공했다.
윤전일은 Mnet 댄스 경연 프로그램이었던 ‘댄싱9을 통해 대중에게 널리 알려진 국내 발레계의 대표 스타다. 한국예술종합학교 출신으로, 국립발레단 및 루마니아국립오페라발레단에서 주역 무용수로 활동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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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ㅣ각소속사, 스타투데이DB, 윤전일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