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서지경 객원기자 ]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의 곽정은이 자신의 이야기를 솔직하게 고백하며, 메시지를 전했다.
3일 방송된 MBC 시사/교양 프로그램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에서는 곽정은이 자신의 일상을 공개하며, 그 속에서 자신이 느꼈던 것들을 고백했다.
이날 곽정은은 자신의 이혼에 대해 고백하기도 했다. 그는 결혼과 이혼은 아픈 체험이 맞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곽정은은 이혼을 했다면 거기서 다시 일어나야 하는 거다”라며 내가 불안정했을 때 한 선택이 결혼이었고 그 결정을 돌리면서 굉장히 많은 에너지가 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곽정은은 그 에너지를 끌어올리면서 나를 알게 됐다”고 고백했다.
곽정은은 또 운전을 좋아한다고 했다. 곽정은은 운전하는 걸 좋아한다”며 내가 완벽히 주도권을 잡았다는 느낌이다”라고 말했다. 곽정은은 자신이 가고 싶은 속도로, 원하는 만큼 방향을 바꾸고 자신이 다 조절하고 있다는 느낌이 좋다고 했다. 운전에서도 성숙한 의미를 찾는 모습이다.
이날 곽정은은 친한 지인을 만났다. 의사 양재진과 변호사 장천이었다. 양재진은 그때는 정말 모가 나 있는데도 그거 빼고는 가치관도 비슷한 게 많다”며 온갖 잡다한 얘기를 다 했다”고 말했다. 양재진은 곽정은에 대해 사랑스러운 친구다”라며 젊은 친구들에게 여성의 롤모델이 되는 분들이 많지 않은데 그중 하나가 정은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곽정은은 또 명상 수업을 찾기도 했다. 곽정은은 제 안의 빈칸을 채우고 싶을 때 저도 다른 선생님을 찾는다”고 설명했다. 곽정은은 명상 선생님의 말을 따라 잡생각을 잊고 진지하게 명상에 잠겼다. 명상 후 곽정은은 참 안 내려놓고 살고 있다는 걸 깨닫는다”며 마음을 편하게 할 수 있는 간단한 방법을 잘 안 하고 살고 있다라는 걸 깨닫는다”고 말했다.
곽정은은 과거 자신의 목표가 편집장이 되는 것, 많은 부를 축적하는 것 등이었다고 고백했다. 그러면서 곽정은은 현재는 그런 가치관이 바뀌었다고 고백했다. 곽정은은 제가 더 많은 걸 바라는 걸 알게 됐을 때, 숫자로 표현되는 것이 일정 수준을 넘어가면 더 이상의 행복을 보장하지 않는다는 걸 알게 됐다”고 고백했다. 그때 이후 곽정은은 마음 공부를 시작했다. 곽정은은 내 삶의 의미를 내가 알아낼 수 있을까에 대해서 많이 고민했다”고 말했다.
올해 문을 연 심리 살롱에서 곽정은은 작가로서 독자를 만났다. 곽정은은 혼자라서 쓸쓸한 삶이 아니라 충만하고, 그 자체로 좋고”라며 ‘혼자여서 참 좋다라고 느낄 수 있는 이야기들을 적어보려고 했다”고 설명했다. 곽정은은 저한테 삶이 외롭다고 말하는 분이 많다”며 그런데 가족과 함께 살면 외롭지 않은 게 정상값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곽정은은 이어 그렇게 되면 외로움을 인정할 수 없게 된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곽정은은 사람들에게 좋은, 선한 영향력을 발휘하는 게 지향점이다”라며 제가 사는 모습 자체가 메시지가 되기를 원한다”고 말했다.[ⓒ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