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김소연 기자]
방송인 홍석천이 돈을 빌려달라는 요청을 많이 받는다며 고충을 토로했다.
홍석천은 3일 인스타그램에 "부탁 말씀드린다. 디엠(다이렉트 메시지)으로 상담은 가능한 다 해 드리려고 하는데 바쁠 때도 있고 제 기분도 안 좋을 때는 좀 그렇다"고 운을 뗐다.
이어 "답장 못 받아도 서운해하지 말라"면서 "다들 힘든 건 알겠는데 너무 돈 빌려달라는 문자를 많이 하시면 저도 참 힘들고 기분이 다운된다"고 덧붙였다.
홍석천은 또 "신경 쓰여서 잠도 잘 못 자겠다. 이제 돈 부탁하시는 분들께는 답을 아예 안할 생각이다. 모두 행복하시고 힘들어도 기운 내자"고 말했다.
홍석천의 글이 공개되자 채리나는 "돈 빌려달라는 디엠 너무 많은데. 저도 신경쓰여서 기분이 다운됨"이라며 같은 고충을 겪고 있다고 말했다. 누리꾼들은 "참 무례한 사람들 많다", "대체 누가 돈을 빌려달라고 하나", "왜 부탁받는 사람이 더 곤란해야 하는지 모르겠다" 등 홍석천의 말에 공감했다.
ksy70111@mkinternet.com
<다음은 홍석천 입장 전문>
부탁 말씀드릴게요. 디엠으로 상담은 가능한 다 해드리려고 하는데 바쁠 때도 있고 제 기분도 안 좋을 때는 좀 그래요.
답장 못 받아도 서운해하진 마시고요. 다들 힘든 건 알겠는데 너무 돈 빌려달라는 문자를 너무 많이 하시면 저도 참 힘들고 기분이 다운됩니다. 신경 쓰여서 잠도 잘못 자겠고 ㅠㅠ
이제 돈 부탁하시는 분들께는 답을 아예 안 할 생각입니다. 아 지난주에 나전칠기 하시는 선생님 제게 디엠 보내주셨는데 제가 실수로 삭제를 눌렀어요. 다시 보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모두 행복하시고 힘들어도 기운 냅시다.[ⓒ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방송인 홍석천이 돈을 빌려달라는 요청을 많이 받는다며 고충을 토로했다.
홍석천은 3일 인스타그램에 "부탁 말씀드린다. 디엠(다이렉트 메시지)으로 상담은 가능한 다 해 드리려고 하는데 바쁠 때도 있고 제 기분도 안 좋을 때는 좀 그렇다"고 운을 뗐다.
이어 "답장 못 받아도 서운해하지 말라"면서 "다들 힘든 건 알겠는데 너무 돈 빌려달라는 문자를 많이 하시면 저도 참 힘들고 기분이 다운된다"고 덧붙였다.
홍석천은 또 "신경 쓰여서 잠도 잘 못 자겠다. 이제 돈 부탁하시는 분들께는 답을 아예 안할 생각이다. 모두 행복하시고 힘들어도 기운 내자"고 말했다.
홍석천의 글이 공개되자 채리나는 "돈 빌려달라는 디엠 너무 많은데. 저도 신경쓰여서 기분이 다운됨"이라며 같은 고충을 겪고 있다고 말했다. 누리꾼들은 "참 무례한 사람들 많다", "대체 누가 돈을 빌려달라고 하나", "왜 부탁받는 사람이 더 곤란해야 하는지 모르겠다" 등 홍석천의 말에 공감했다.
ksy70111@mkinternet.com
<다음은 홍석천 입장 전문>
부탁 말씀드릴게요. 디엠으로 상담은 가능한 다 해드리려고 하는데 바쁠 때도 있고 제 기분도 안 좋을 때는 좀 그래요.
답장 못 받아도 서운해하진 마시고요. 다들 힘든 건 알겠는데 너무 돈 빌려달라는 문자를 너무 많이 하시면 저도 참 힘들고 기분이 다운됩니다. 신경 쓰여서 잠도 잘못 자겠고 ㅠㅠ
이제 돈 부탁하시는 분들께는 답을 아예 안 할 생각입니다. 아 지난주에 나전칠기 하시는 선생님 제게 디엠 보내주셨는데 제가 실수로 삭제를 눌렀어요. 다시 보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모두 행복하시고 힘들어도 기운 냅시다.[ⓒ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