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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머→양다일 심경 “음원 사재기할 정도로 배고프지 않아”
입력 2019-12-03 02:01 
양다일 심경, 음원 사재기 부인 사진=MK스포츠 천정환 기자
가수 양다일이 음원 사재기 의혹에 대한 심경을 밝혔다.

양다일은 2일 오전 자신의 SNS 라이브를 통해 신곡 헤어진 우리가 지켜야할 것들이 음원차트 1위에 오른 소감을 털어놨다.

양다일은 자려고 하는데 1위 찍었다. 우리 양갱(양다일 팬덤) 친구들한테 너무 고맙다고 얘기해야 될 거 같아서 (SNS라이브를)켰다"며 팬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이어 그는 "이 시국에 1위가 되서 욕을 왕창 먹고 있다. 어떻게 말해야 될지 모르겠다면서도 ”난 사재기 한적 없다. 난 솔직히 얘기해서 사재기할 정도로 배고프게 살고 있지 않다. 진심"이라며 음원 사재기 의혹을 부인했다.


앞서 양다일과 김나영은 지난 1일 신곡 ‘헤어진 우리가 지켜야할 것들을 공개했다. 해당 곡은 공개 직후 6시간 만에 음원차트 정상에 올랐고, 이를 두고 누리꾼들은 사재기 의혹이 제기했다.

아울러 양다일은 "이런 걸로 걱정 안 해줘도 된다. 마음이 아프거나 기분이 나쁘거나 이런 건 희한하게 1도 없다"며 "덕분에 1위도 해보고 어쨌든 너무 고맙다"고 다시 한 번 팬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앞서 양다일의 소속사 브랜드뮤직 수장 라이머도 음원 사재기 의혹에 대해 강경대응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라이머는 공식 SNS를 통해 브랜뉴뮤직은 절대 떳떳하지 못한 행위를 하지 않는다”라며 오랜 시간 천천히 자신만의 길을 만들어 온 다일이와 그 시간동안 함께 고생해준 전 브랜뉴뮤직 스텝들의 노고를 훼손하는 언행은 앞서 공지했듯 더 이상 용납하지 않고 선처 없는 법적 조치를 취할 것임을 분명히 밝힌다”라며 양다일의 음원 사재기 의혹에 대한 불쾌한 심경을 밝혔다.

MBN스타 대중문화부 신미래 기자 shinmirae93@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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