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검찰 "전교조, 차명계좌 이용 주경복 지원"
입력 2009-01-02 14:54  | 수정 2009-01-02 17:15
전교조 서울지부가 지난해 7월 공무원의 정치자금 기부를 막는 현행법을 피하려고 개인의 차명계좌를 이용해 주경복 후보에게 선거자금을 지원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서울중앙지검 공안 1부는 전교조 서울지부가 주 씨의 선거자금을 수차례 모금하고, 이를 공무원이 아닌 개인 계좌로 옮기는 자금세탁을 거쳐 주 씨를 지원했다고 밝혔습니다.
검찰은 또 송원재 서울지부장이 지난해 7월 언론노조 회의 등을 방문해 주 씨에 대한 지지를 요청했으며, 주 씨도 한차례 참여했다는 내용이 포함된 문건을 확보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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