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나주 폐목재공장 불길 사흘 만에 잡혀…아파트 화재로 1명 사망
입력 2019-12-01 08:40  | 수정 2019-12-01 10:31
【 앵커멘트 】
이틀째 진화에 애를 먹고 있던 전남 나주 폐목재공장 화재가 사흘만인 오늘(1일) 새벽 대부분 잡혔습니다.
어제(30일) 오후에는 경기도 시흥의 한 아파트에서 불이 나 거주자 한 명이 숨졌습니다.
밤사이 사건·사고 소식, 김민수 기자입니다.


【 기자 】
소방당국은 나주 폐목재공장 화재에 발령했던 비상대응 1단계를 오늘(1일) 새벽 1시 20분 해제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달 29일 오후 1시 시작된 불이 사흘 만에 대부분 잡힌 겁니다.

나주소방서는 남은 불씨 정리 작업을 마무리하고 나서 정확한 피해규모와 화재원인을 조사할 계획입니다.

어제(30) 오후 5시 반, 경기도 시흥시의 한 아파트 3층에서 불이 났습니다.


불길은 10분 만에 잡혔지만, 80대 거주자가 숨지고 소방서 추산 580만 원의 재산 피해가 났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안방에 있던 온열 기구에서 화재가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대구 달성군에서는 어제 오후 7시 10분쯤 상가 2층에 있는 꽃집에서 불이 났습니다.

건물에 있던 6명이 연기를 흡입해 치료를 받았고 소방서 추산 3천200만 원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소방당국은 화목 보일러에서 나온 재를 쓰레기통에 버렸다가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습니다.

MBN뉴스 김민수입니다.
[ smiledream@mbn.co.kr ]

영상편집 : 김혜영
화면제공 : 전남 나주소방서·대구 달성소방서·경기 시흥소방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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