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가자지구 외국인 떠나야"…지상전 임박 징후
입력 2009-01-02 08:14  | 수정 2009-01-02 14:58
이스라엘은 현지시각으로 2일 외국인들이 팔레스타인 가자지구에서 떠날 수 있도록 국경을 개방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같은 조치는 이스라엘이 조만간 가자지구에 대해 지상군을 투입할 것임을 강력히 시사하는 것이어서 주목됩니다.
한편 여론조사에서 이스라엘 국민의 절반 이상은 하마스에 대해 지상전을 피하고 공중 폭격만 해야 한다고 응답했습니다.
이스라엘 일간지 하레츠가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시민들의 52%는 지상군 인명피해가 발생할 수 있는 지상작전을 피하고 공습만 계속하기를 바란다고 응답했습니다.
반면에 이스라엘이 지상전을 벌여야 한다는 응답자와 하마스와 휴전협상을 지지한 사람은 각각 19%에 그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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