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6조 5천억 달러, 세계 GDP 12% 경기부양 투입
입력 2009-01-02 06:02  | 수정 2009-01-02 08:53
세계 주요국이 올들어 추진하는 경기부양정책 규모가 전 세계 총생산의 12%에 이르는 6조 5천억 달러로 집계됐습니다.
우리 돈으로 약 8천 500조 원에 달하는 막대한 규모인데, 금융위기 진원지인 미국에서만 8천 5백억 달러가 투입됩니다.
일본은 61조엔, 중국은 4조 위안을 앞으로 경기부양에 투입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현대경제연구원은 각국의 부양책을 모두 더하면 세계 GDP 54조 7천억 달러의 12% 수준에 이른다고 추정했습니다.
각국의 부양정책이 신속하게 진행되고 국제적인 공조에 탄력을 받으면 올 하반기부터는 서서히 경기회복 조짐이 나타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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