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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리퍼스, 샌안토니오에 패하며 연승 `마침표`
입력 2019-11-30 13:32 
폴 조지는 5득점에 그쳤다. 사진=ⓒAFPBBNews = News1
매경닷컴 MK스포츠(美 알링턴) 김재호 특파원
7연승을 질주중이던 LA클리퍼스의 연승에 제동이 걸렸다. 제동을 걸은 팀은 샌안토니오 스퍼스다.
클리퍼스는 30일(한국시간) AT&T센터에서 열린 샌안토니오와의 원정경기에서 97-107로 졌다. 이날 패배로 연승 행진을 7연승에서 마감하며 14승 6패를 기록했다. 샌안토니오는 7승 13패.
3쿼터에 승부가 갈렸다. 18-29로 밀리며 리드를 허용했고 이를 만회하지 못했다. 4쿼터에는 한때 19점차까지 뒤졌다. 4일간 3경기를 치르는 힘든 일정을 극복하지 못한 모습이었다.
카와이 레너드가 19득점을 기록했지만, 나머지 선수들의 활약이 없었다. 폴 조지가 5득점, 루 윌리엄스가 7점에 그쳤다. 팀 전체 야투 성공률이 39.1%(36/92)에 그쳤다.
샌안토니오는 여섯 명의 선수가 두 자리 수 득점을 오렸다. 라마르커스 알드리지가 17득점 8리바운드 7어시스트, 데릭 화이트가 17득점, 더마 드로잔이 15득점 9리바운드 5어시스트 3스틸을 기록했다.
이날 샌안토니오는 팀 전체가 36개의 3점슛을 시도, 이중 14개를 성공시켰다. 이는 팀 시즌 하이 타이 기록이다. 화이트는 자신의 커리어 하이인 5개의 3점슛을 성공시켰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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