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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일우 "뇌동맥류 진단 후 우울증…수술 못해 지켜보는 중"(`편스토랑`)
입력 2019-11-30 09:54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김소연 기자]
배우 정일우가 앓고 있는 뇌동맥류에 대해 언급했다.
지난 29일 방송된 KBS2 예능 프로그램 ‘신상출시 편스토랑에서는 정일우가 친구들과 캠핑을 떠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정일우는 27살때 뇌동맥류 판정을 받은 것을 언급하며 "시한폭탄 병이기 때문에 내가 언제 죽을지 모른다는 불안감이 생겼다. 우울증이 밀려와 한 달 넘게 집 밖에 못 나가겠더라"라고 털어놔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그러면서 "언제 죽을지 모르니까 할 수 있는 건 다 해보자는 생각이 들었던 것도 그때"라며 산티아고 순례길에 가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배우가 아닌 정일우로서 도전했다. 힘들었지만 내 인생에서 가장 행복했던 순간"이라며 회상했다.
정일우는 또 여전히 뇌동맥류를 앓고 있다고 언급하며 "아직 나이도 어리기 때문에 수술을 할 수 없다. 3개월씩 지켜보고 있다"고 덧붙였다.
ksy70111@mkinternet.com
사진| KBS2 방송화면 캡처[ⓒ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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