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빛섬은 다음달 1일부터 '제2회 세빛 일루미네이션 빛축제'를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제2회 세빛 일루미네이션 빛축제'는 내년 3월 14일까지 105일간 진행되며 매일 오후 6시부터 자정까지 반포대교 남단에 위치한 세빛섬에서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이번 축제의 주제는 'VIVID DREAM- Come true'로 금색, 은색의 빛 조형물을 통해 생생한 빛처럼 관객들의 꿈이 생생히 실현되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았다.
반포한강공원과 세빛섬을 연결하는 다리와 세빛섬 내부에 시그니처 조형물인 부엉이를 비롯 ▲우왕좌왕터널 ▲천사의유레카 ▲첫사랑의날개 ▲토닥토닥파랑새 ▲하루4cm나무 ▲심쿵LOVE해 등을 주제로 한 다양한 포토존을 준비했다.
세빛섬 김관문 상무는 "세빛 일루미네이션 빛축제는 시민들이 겨울에도 한강을 보다 가까이에서 즐길 수 있도록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세빛섬에서 사계절의 한강을 만끽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효성티앤씨㈜가 운영하고 있는 세빛섬은 하루 평균 3000명, 주말 및 공휴일에는 1만명 이상이 방문하는 한강문화공간이다.
[디지털뉴스국 이상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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