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러, 우크라이나행 가스 공급 중단 착수
입력 2009-01-01 18:28  | 수정 2009-01-01 18:28
러시아 국영 가스회사 가즈프롬이 당초 계획대로 오늘(1일) 오전 10시를 기점으로 우크라이나에 대한 가스 공급량을 줄이기 시작했습니다.
러시아 국영 라디오 방송은 가즈프롬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10시부터 우크라이나로 가는 가스 공급량을 75% 수준으로 축소했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우크라이나와 러시아는 모스크바에서 가스공급 가격을 두고 협상을 벌였지만 견해차를 좁히지 못했습니다.
가즈프롬은 우크라이나가 가스 채무 20억 상당을 갚지 못하면 1월 1일부터 가스 공급을 중단하겠다고 경고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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