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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의 여자친구` 지일주 "연출하면서 시야 넓어져"
입력 2019-11-29 16:06 
사진|유용석 기자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양소영 기자]
‘너의 여자친구 지일주가 연출을 하게 되면서 시야가 넓어졌다고 밝혔다.
29일 오후 서울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영화 ‘너의 여자친구 시사회 및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장희 감독을 비롯해 배우 이엘리야 지일주 허정민 김기두 이진이가 참석했다.
‘창간호 등을 연출하며 감독으로도 데뷔한 지일주는 시나리오 쓰고 연출을 하면서 쉽지 않은 작업이구나. 30~40명 스태프 책임지고 작품을 이끌어가는 게 어렵다고 생각했다. 시나리오 작가, 스태프 존경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연기적으로 기대치 못했지만 시야가 넓어졌다. 편집하면서 이렇게 행동하라고 했구나를 느끼게 됐다. 저희는 완성품만 보게 되지 않나. 편집하면서 나에게 이런 안 좋은 습관이 있었구나를 알게 되고 넓은 시야를 갖게 됐다”고 덧붙였다.
‘너의 여자친구는 모태솔로 9998일째를 맞이한 무공해 뇌섹남 휘소(지일주)와 그의 앞에 막무가내 들이닥친 직진녀 혜진(이엘리야), 이상하게 끌리는 두 남녀의 솔로 탈출 로코맨스를 그렸다. 12월 4일 개봉.

skyb1842@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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