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350개 건설·조선사 구조조정 대상 선정
입력 2009-01-01 10:52  | 수정 2009-01-02 08:47
350여 개의 건설사와 조선사의 생존 여부가 판가름나는 평가가 새해 벽두부터 실시될 전망입니다.
금융당국과 금융업계에 따르면 은행들은 은행연합회 주도의 작업반이 만든 신용위험평가 기준을 갖고 건설사 300여 개, 조선사 50여 개 중에서 구조조정 대상을 선정할 계획입니다.
은행들은 조선사는 이번 달 말까지 수주잔고 대비 선수금 환급보증서 발급률을, 건설사는 3월 이전까지 부채비율 300%를 기준으로 4개 등급으로 나눌 예정입니다.
이렇게 등급을 나눈 뒤 부실 징후 등급의 기업은 워크아웃에 들어가고, 부실기업은 퇴출 절차를 밟는 등 구조조정이 이뤄질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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