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창원 마산회원구 일대 1300여가구 한때 정전…변압기 고장 탓
입력 2019-11-29 11:46 
[사진 출처 = 연합뉴스]

29일 오전 10시쯤 경남 창원시 마산회원구 마산역~구암동 구간에 정전이 발생했다. 정전으로 일대 신호등이 꺼졌다는 등 신고가 경찰과 소방당국에 잇따라 접수됐다.
소방당국에는 오전 9시 58분과 10시 7분, 10시 10분쯤 마산회원구의 각기 다른 빌딩 3곳에서 정전으로 엘리베이터에 갇혔다는 신고가 접수되기도 했다.
다행히 당시 해당 엘리베이터 3곳에 타고 있던 7명은 소방당국 출동 중 전기 공급이 재개돼 무사히 엘리베이터를 빠져나간 것으로 파악됐다.
정전 발생 직후 한전은 긴급 복구에 나서 이날 오전 10시 50분 현재 대부분 가구에서 전기 공급이 재개됐다. 한전은 양덕동 지상에 설치된 변압기가 고장 나면서 마산회원구 일대 정전이 발생한 것으로 보고 있다.
한전 관계자는 "최대한 신속하게 전기 공급이 재개될 수 있도록 하겠다"며 "변압기 고장 원인은 파악 중"이라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유정화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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