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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데토쿤보, 칼 말론-샤킬 오닐 기록 넘을까?
입력 2019-11-29 01:21 
아데토쿤보가 15경기 연속 20득점-10리바운드로 NBA 역대 4위에 올랐다. 칼 말론의 16·17경기, 샤킬 오닐의 18경기를 넘어 단독 1위를 노린다. 사진=AFPBBNews=News1
매경닷컴 MK스포츠 김성범 기자
지아니스 아데토쿤보(25·밀워키 벅스)가 미국프로농구 NBA 전설적인 인사이더들의 기록에 도전장을 냈다.
밀워키는 28일(한국시간) 미국 위스콘신주 파이서브 포럼에서 열린 애틀랜타 호크스와의 2019-20 NBA 홈경기를 111-102로 이겼다. 아데토쿤보는 30득점 10리바운드 4어시스트 4블록으로 지난 정규시즌 MVP다운 활약을 펼쳤다.
불과 2일 전 50득점-10리바운드-무실책을 달성한 NBA 역대 4번째 선수가 된 기세를 이어갔다. 아데토쿤보는 15경기 연속 20득점-10리바운드로 NBA 역대 4위에 올랐다.
연속경기 기준 NBA 최고의 20득점-10리바운드 달성자가 되는 것도 꿈이 아니다. 아데토쿤보는 칼 말론(56)의 16·17경기, 샤킬 오닐(47)의 18경기를 가시권에 두고 있다. 말론은 1988년 4~11월 및 1992년 1~2월, 오닐은 2001년 3~10월 수립한 기록이다.
밀워키는 30일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를 상대한다. 아데토쿤보는 지난 10월29일 클리블랜드를 맞아 14득점 10리바운드에 그친 기억이 껄끄럽다. 2019-20시즌 유일한 20점 미만 경기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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