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MBN 보고대회] "데이터혁명, 세상을 바꾸다"…내일 데이터 강국 비전 제시
입력 2019-11-27 19:30  | 수정 2019-11-27 20:51
【 앵커멘트 】
전 세계가 빅데이터를 활용해 데이터·AI 혁명을 일으키고 있는데요.
정작 우리나라는 세계 5대 데이터 생산국임에도, 규제의 벽에 막혀 빅데이터 혁명에서 뒤처지고 있습니다.
내일 MBN이 개국 25주년을 기념해 데이터 강국의 길을 제시하는 '보고대회'를 개최합니다.
배준우 기자입니다.


【 기자 】
자신의 취향에 맞는 옷을 고르고 신체 데이터를 입력하면 인공지능이 고객이 좋아할 의상을 추천해 배송합니다.

수백만 명의 의료 데이터를 활용해 신생아의 사진만으로 1분 만에 뇌성마비 진단을 내립니다.

교통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분석해 교통 흐름을 개선하고 사고에 대처하는가 하면 버스 배차 간격도 조절합니다.


빅데이터가 바꿔놓고 있는 혁명적인 변화의 모습들입니다.

데이터는 4차 산업혁명의 핵심인 인공지능의 기반이 되고, 국가와 기업·개인의 삶을 혁신적으로 바꿀 자원이 되고 있습니다.

▶ 인터뷰 : 박성필 / 카이스트 교수
- "AI시대가 오기 위해서는 빅데이터의 자유로운 활용과 거래가 전제가 돼야…. 데이터 언락 혁명이 성공한다면 3년 안에 18조 원 규모의 시장이 만들어질 것…."

이미 미국과 중국, 유럽 등 선진국은 국가가 나서 개인정보 법을 정비하고 데이터 거래를 활성화시켜 빅데이터 혁명을 이끌고 있습니다.

반면, 세계 5대 데이터 생산대국인 우리나라의 빅데이터 활용 순위는 세계 31위에 불과한 상황.

MBN과 매일경제, 카이스트가 내일 아침 '데이터혁명, 세상을 바꾸다'를 주제로 데이터·AI 강국으로 도약하기 위한 비전을 공개합니다.

MBN뉴스 배준우입니다. [ wook21@mbn.co.kr ]

영상편집 : 김경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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