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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시경, 음원 사재기 언급…“가사·제목에도 관여한다더라"
입력 2019-11-27 13:38  | 수정 2019-11-27 14:07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 기자]
가수 성시경이 음원 사재기 관련 일화를 공개했다.
성시경은 27일 방송된 KBS 해피FM '매일 그대와 조규찬입니다'에 출연해 지인이 겪은 음원 사재기 관련 일화를 공개하며 "요즘 사재기 이야기가 많은데 실제로 들은 얘기가 있다. (대행업체에서) 작품에도 관여를 한다고 하더라. '전주를 없애고 제목을 이렇게 하라'고 한다더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저희 작품 하는 형이 곡을 준 상황인데 '가사를 이렇게 이런식으로 안되겠냐'는 얘기를 하길래 꺼지라고 했다고 했다. 요청을 받은 회사에서 음악을 이렇게 해도 되냐고 해서 안된다고 한 것"이라며 "그런게 실제로 있긴 있나 생각했다"고 덧붙였다.
앞서 박경은 24일 트위터를 통해 선후배 가수들의 실명을 거론하며 "바이브처럼 송하예처럼 임재현처럼 전상근처럼 장덕철처럼 황인욱처럼 사재기 좀 하고 싶다"며 사재기 의혹을 드러냈다. 이후 박경은 진행 중인 MBC FM4U '꿈꾸는 라디오'에서 특별한 사과 없이 "주말 동안 걱정 많이 하셨을 것 같다. 이 시간에는 '꿈꾸는 라디오' DJ로서 열심히 하도록 하겠다"고 짧은 심경으로 대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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