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먼저 계산해 줘" 술집서 행패 부린 뒤 경찰까지 폭행한 30대 입건
입력 2019-11-27 09:35 
[사진 출처 = 연합뉴스]

광주 서부경찰서는 27일 자신의 술값을 먼저 계산해달라며 다른 손님을 때리고 경찰관까지 폭행한 혐의(공무집행방해 등)로 A 씨(38)를 입건했다.
A 씨는 이날 오전 5시 35분쯤 광주 서구 한 주점에서 업주와 가격 흥정을 하고 있던 20대 대학생을 폭행한 혐의다.
A 씨는 자신의 술값을 먼저 계산해 달라고 대화에 끼어들었다가 시비가 되자 피해자를 넘어뜨리고 얼굴을 폭행한 것으로 조사됐다.
A 씨는 지구대로 연행된 뒤 1시간 동안 난동을 부렸으며, 화장실 이용 도중 뒤따라온 경찰관도 폭행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범죄 정도와 가족의 신원보증 등을 고려해 A 씨를 일단 귀가시켰으며 조만간 다시 불러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디지털뉴스국 유정화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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