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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홍길 대장, 2019 대한민국 스포츠영웅 헌액식 개최
입력 2019-11-25 22:28 
2019 대한민국 스포츠영웅에 선정된 엄홍길 대장. 사진=대한체육회 제공
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대한체육회는 26일 오후 3시 서울올림픽파크텔에서 ‘2019 대한민국 스포츠영웅 헌액식을 개최한다. 올해의 스포츠영웅은 산악인 엄홍길(59) 대장이다.
엄홍길 대장은 1988년 히말라야 에베레스트 등정 및 2000년 히말라야 8000미터 14좌 완등에 이어 2004년 얄룽캉봉, 2007년 로체샤르에 올라 세계 최초로 16좌를 완등 하였으며, 그의 도전 정신이 우리 국민 모두에게 희망을 준 점을 높이 평가받아 2019 대한민국 스포츠영웅‘으로 선정된 바 있다.
헌액식은 식전 공연, 역대 영웅 소개, 김진호 영웅 평전 전달, 헌액식사, 스포츠영웅 선정 보고, 축사, 엄홍길 영상 상영, 헌액패 수여, 국가대표 편지 낭독, 축하공연 및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2020년 창립 100주년을 맞는 대한체육회는 스포츠를 통해 선수 및 청소년들의 롤 모델이 되고, 대한민국의 국위를 선양하여 국민들에게 큰 기쁨과 희망을 안겨준 체육인을 예우하기 위해 2011년부터 스포츠영웅을 선정해왔다.
역대 대한민국 스포츠영웅 선정자는 ▲2011년 故손기정(육상), 故김성집(역도), ▲2013년 故서윤복(육상), ▲2014년 故민관식(스포츠행정), 장창선(레슬링), ▲2015년 양정모(레슬링), 박신자(농구), 故김운용(스포츠행정), ▲2016년 김연아(피겨스케이팅), ▲2017년 차범근(축구), ▲2018년 故김일(프로레슬링), 김진호(양궁) 등 12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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