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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정환, 日 제프 유나이티드 감독 선임
입력 2019-11-25 17:30 
윤정환 감독이 일본 J2리그 제프 유나이티드 이치하라 지바 감독으로 선임했다​​. 사진=MK스포츠 DB
매경닷컴 MK스포츠 노기완 기자
윤정환(46) 감독이 일본 J2리그 제프 유나이티드 이치하라 지바 감독으로 부임했다.​
제프 유나이티드는 24일 윤정환 감독이 2020시즌부터 팀을 이끈다고 발표했다. 이후 25일 취임 기자회견을 열었다.
윤정환 감독은 2011년 사간도스 사령탑에 오른 후 팀을 J1리그로 승격시킨 후 J1리그에서도 한때 팀을 1위에 올리는 등 지도력을 입증받았다. 하지만 2014시즌 도중 감독직에서 사임했다.
​일본 리그를 떠난 윤정환 감독은 2015년 울산 현대의 지휘봉을 2년간 맡았다. 이어 2017년 세레소 오사카 감독에 선임되며 3년 만에 J1리그 감독으로 복귀했다.
2017시즌 세레소 오사카를 J리그컵 우승으로 이끈 윤정환 감독은 J1리그 올해의 감독상을 받았다. 하지만 2018시즌 리그 중위권에 머물며 시즌 종료 후 팀을 떠났다.
윤정환 감독은 올해 4월 태국 무앙통 유나이티드 감독에 올랐으나 8경기 2승 2무 4패에 그치며 성적 부진으로 2달 만에 경질됐다.
제프 유나이티드는 과거 최용수(46) FC서울 감독이 2001년부터 2004년까지 뛴 팀으로 유명하다. 2019시즌 제프 유나이티드는 J2리그에서 42경기 10승 13무 19패(승점 43)로 17위에 그쳤다. dan0925@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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