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우리공화당 "공수처·선거법 개정 저지 총력 투쟁"…국회 앞 천막 100개 예고
입력 2019-11-25 16:38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우리공화당이 당초 농성하던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여의도 국회 앞으로 자리를 옮겨 총력 투쟁에 돌입할 것을 25일 예고했다.
우리공화당 측은 "여의도 국회 앞에 천막 100여개를 설치하고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연동형비례대표제 저지 투쟁에 전면 돌입한다"고 말했다.
조원진 공동대표는 이날 최고위원 연석회의에서 "우리공화당은 오늘부터 다음 달 3일까지 2개 '악법'에 대해 저지 투쟁을 강력하게 할 것"이라며 "자유한국당도 총동원령을 내려 국회를 둘러싸고 저항하는 모습을 보여야 한다"고 말했다.
우리공화당은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에 올라간 공수처와 선거법 개정 저지를 주장하며 서울과 경기도 등지에서 집회를 이어오고 있다.
지난 23일에도 우리공화당은 경기도 의정부시 의정부역 앞에서 집회를 열고 행진한 바 있다.
[디지털뉴스국 김형준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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