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테크놀로지는 자회사 대우조선해양건설이 지난 20일 대우조선해양건설 본사에서 성남 태평역 지역주택조합과 시공약정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대우조선해양건설은 경기도 성남시 태평동 일원 '성남 태평역 엘크루 아파트(가칭)'의 시공사로 나설 수 있게 됐다. 아파트는 지하 2층~지상 13층 5개동 총 240세대 규모로 수주 금액은 약 436억원이다.
태평역 엘크루는 내년 12월 착공해 22개월 간의 공사기간을 거쳐 2022년 10월부터 본격적인 입주가 시작될 전망이다.
대우조선해양건설 관계자는 "성남 태평역 엘크루 아파트는 분당선 태평역 초역세권으로 서울 및 수도권 진입이 용이해 교통이 편리하고 인근에 위치한 태평초-중, 수진초-중, 풍생중, 풍생고 등 우수한 학군도 장점"이라며 "특히 단지 내 피트니스, 키즈카페, 어린이집 등 다양한 입주민 편의 시설이 들어설 예정이어서 주목받고 있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김경택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