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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원효♥심진화, 시험관 시술 재도전에 누리꾼 응원 “예쁜 아기천사 만나길”
입력 2019-11-25 14:50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재은 인턴기자]
개그맨 김원효, 심진화 부부가 시험관 시술 재도전을 결심한 가운데 누리꾼들의 마음 따뜻한 응원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 24일 방송된 채널A 예능프로그램 ‘아빠본색에서 심진화는 최근 시험관 실패와 시부상 등 힘든 일이 많았음에도 프로 방송인의 면모를 보여줬다. 심진화는 인터뷰에서 안 좋은 감정을 가지고 일터로 오는 건 반칙이라고 생각한다”며 프로페셔널함을 드러냈다.
심진화와 김원효 부부는 결혼 7년 만에 시험관 아기 시술에 성공해 50에 아버지가 된 선배 홍록기를 만나 조언을 구했다. 심진화는 "시험관 선배 아니냐. 우리의 희망”이라고 반겼다. 이에 홍록기는 생후 8개월된 아들 홍루안의 영상을 보여주며 스트레스를 안 받았으면 좋겠다”며 안 되더라도 실망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원효는 "아내는 어떤지 모르지만, 한 두번은 더 해보고 싶다"고 말했다. 홍록기는 "여자들이 많이 힘드니까 걱정, 아내의 생각이 더 중요하다"면서 "우선 건강한 몸을 만들어라, 기간을 정해 정성을 쏟아보자, 아이까지 있으면 더 행복할테니 포기하지 말고 도전해보길 바란다"며 경험에서 우러나오는 진심어린 조언을 건넸다.

홍록기가 돌아간 후 김원효는 "우리에게도 희망이 있겠지?"라고 물었다. 심진화는 "지난 4년간 아이는 낳고 싶다고 하면서도 우리가 과연 노력했을까 싶다"고 자책했다. 이에 김원효는 "지금까지 70~80% 노력했다면 앞으로는 99%까지 노력을 더 해보자"면서 시험관 시술에 재도전하기로 약속했다.
김원효, 심진화 부부의 시험관 시술 재도전 결심에 누리꾼들은 두 사람을 따뜻하게 위로했다.
누리꾼들은 김원효, 심진화 부부 응원합니다. 두 분 닮아 따뜻하고 예쁜 아기천사 만나시길 바라요”, 시험관이 심리적인 면도 중요하니까 굳이 방송으로 안보여주고 나중에 성공 후에 안정기 지나고 얘기하셨으면 좋겠어요”, 두 분이 스트레스 받지 않길”, 주변에서 너무 몰아붙이지 말고 김원효, 심진화씨 두 분 원하시는 대로 하길”, 저도 시험관 실패하고 그랬을 때 진짜 눈물만 나던데 이렇게 밝게 방송하는 거 보면 참 대단하신 거 같아요”, 마음이 어찌나 착하고 밝으신지... 꼭 좋은 소식 있으실 거에요”라며 응원했다.
한편, ‘아빠본색은 아빠가 된 아재들이 거친 세상을 살아가는 이야기를 보여주는 관찰 리프로얼리티 프로그램으로 매주 일요일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된다.
stpress1@mkinternet.com
사진|채널A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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