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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세영 LPGA 통산 10승 달성…한국인 4번째
입력 2019-11-25 07:47  | 수정 2019-11-25 07:51
김세영이 2019시즌 3승이자 한국인 4번째로 LPGA투어 통산 10승을 달성했다. 2014년 글로브 레이스 도입 후 CME그룹 투어챔피언십을 제패한 첫 대한민국 여자골퍼도 됐다. 사진(미국 네이플스)=AFPBBNews=News1
매경닷컴 MK스포츠 노기완 기자
세계랭킹 11위 김세영(26·미래에셋)이 2019년 미국여자프로골프 LPGA투어 마지막 대회에서 시즌 3승째를 거뒀다. LPGA 통산 10승 고지에도 올랐다.
김세영은 25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네이플스의 티뷰론 골프클럽(파72·6556야드)에서 열린 CME그룹 투어챔피언십 최종라운드를 2언더파 70타로 마쳤다. 합계 18언더파 270타로 2위 찰리 헐(23·영국)을 1타 차로 따돌리고 우승을 차지했다.
LPGA투어 10승은 박세리(43·25승) 국가대표팀 감독과 박인비(31·19승), 신지애(31·11승)에 이어 한국인 4번째다.
김세영은 2015년 3승으로 LPGA투어 신인왕에 오른 것을 시작으로 2016년 2차례, 2017년 및 2018년 1번씩 우승을 차지했다.
LPGA가 2014년 글로브 레이스를 도입한 후 한국 여자골퍼 CME그룹 투어챔피언십 우승은 김세영이 처음이다.
글로브 레이스는 시즌 성적을 점수화하여 우열을 가리는 방식이다. CME그룹 투어챔피언십은 글로브 레이스 1~60위에게 참가자격이 주어진다. dan0925@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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