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부산대 "조국 딸 장학금, 특혜 소지"
입력 2019-11-22 17:02 
부산대가 조국 전 법무부 장관 딸 조 모 씨가 받은 장학금에 대해 특혜의 소지가 있었다고 밝혔습니다.
부산대는 학생처장 명의로 총학생회에 보낸 공문에서 "학칙이나 규정을 위반하지 않았더라도 교육 형평성과 도덕적 차원에서 특혜 소지가 있었다"고 전했습니다.
조 씨는 부산대 의학전문대학원 지도교수였던 노환중 부산의료원장의 개인 장학회에서 학교 추천이 아닌 지정 방식으로 1천2백만 원을 받아 논란이 일었습니다.
이와 관련해 부산대는 외부장학금을 기탁한 사람이 수혜자를 직접 지정하지 못하도록 학칙을 바꾸겠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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