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철도 파업에 이번 주말 수험생 `비상`…특별수송대책 시행
입력 2019-11-22 14:41 
코레일톡 운행 중지 안내 [자료 제공 = 한국철도]

철도노조 파업이 이어지는 가운데 이번 주말 서울대 등 주요 대학의 수시면접과 논술시험이 예정돼 수험생 수송에 비상이 걸렸다.
한국철도는 주말 논술·수시 면접 등 대학 입시를 치르기 위해 열차를 이용하는 수험생들이 피해를 보지 않도록 특별 대책을 시행한다.
수험생이 이용하는 열차가 지연될 경우 KTX를 포함한 모든 열차에 추가 운임 없이 무료로 환승할 수 있도록 했다.
도착역에서 시험장까지 긴급 수송할 수 있도록 경찰 등 유관기관과 협조 체제도 구축했다.

한국철도는 파업으로 운행하지 않는 열차의 승차권은 사전에 발매를 제한했으며 미리 예매한 고객에게는 15일부터 개별 문자메시지(SMS)를 전송해 안내하고 있다.
한국철도는 지난 14일부터 홈페이지와 모바일 승차권 예매 앱 '코레일톡' 공지사항에서 운행 중지 열차에 대한 안내와 중지 열차 목록을 게시하고 있다. 코레일톡으로 구매한 승차권이 운행 중지 대상 승차권인 경우 팝업창으로 안내하며, 승차권에 직접 운행 여부를 표출해 고객이 쉽게 확인할 수 있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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