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토요일 서울 광화문·여의도 등 대규모 집회…교통혼잡 예상
입력 2019-11-22 13:27 

토요일인 23일 서울 광화문과 여의도, 서초동 등에서 예정된 대규모 집회와 행진으로 인해 도심 교통이 혼잡할 것으로 예상된다.
22일 서울지방경찰청에 따르면 범국민투쟁본부는 23일 정오부터 광화문 교보빌딩 앞 세종대로에서, 공공운수노조는 오후 2시부터 조계사 우정국로에서 집회를 연다.
이로 인해 세종교차로에서 광화문 방향, 종로 1가 교차로에서 안국교차로 방향으로 교통통제가 이뤄진다.
국민운동본부를 비롯한 10여개 단체는 대한문과 광화문광장 주변에서 집회를 진행하고, 오후 3시를 전후해 세종대로, 율곡로, 사직로, 자하문로, 삼청로 등 도심에서 행진한다.

여의도에선 정치개혁 공동행동의 집회로 인해 정오부터 오후 6시까지 의사당대로 여의도역에서부터 국회방면 모든 차로가통제된다.
강남에선 반포대로 서초역에서 성모교차로 방면이 서울중앙지검 앞 지집회로 인해 오후 5시부터 탄력적으로 교통통제가 이뤄질 예정이다.
서울지방경찰청 관계자는 "교통 체증으로 인해 불편이 예상되는만큼 지하철 등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며 "부득이하게 차량을 운행하면 해당 시간대 정체 구간을 우회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서울시는 통제구간 내 버스 노선을 임시로 조정할 방침이다.
[조성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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