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겨울왕국2` 개봉날 60만↑ 박스오피스 1위…전편 4배 오프닝 스코어
입력 2019-11-22 09:49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 기자]
예견된 결과다. '겨울왕국2'가 개봉 첫날 60만 명 이상의 관객을 끌어 모으며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22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겨울왕국2'(감독 크리스 벅·제니퍼 리)는 전날 2343개 스크린에서 관객 60만 6690명, 누적 관객 60만 7855명을 기록했다. 단연 박스오피스 1위다.
이는 '겨울왕국'의 오프닝 스코어 16만 592명의 4배에 가까운 수치. '겨울왕국2'는 숨겨진 과거의 비밀과 새로운 운명을 찾기 위해 모험을 떠나는 '엘사'와 '안나'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지난 2014년 영화 팬들을 만난 '겨울왕국'의 후속편이다.
그 뒤는 '블랙머니'가 6만 9700여 명 관객(누적 관객 145만 5000여 명)을 모으며 2위로 내려앉았다. '신의 한 수: 귀수편'은 관객 2만 1100여 명(누적 관객 199만 600여 명), '82년생 김지영'은 관객 1만 2300여 명(누적 관객 357만 1500여 명), '얼굴없는 보스'는 관객 5800여 명(누적 관객 6400여 명)을 기록했다.
전편을 뛰어 넘는 관심 속에서 개봉한 '겨울왕국2'의 기세가 무서운 가운데 '스크린 독과점'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kiki2022@mk.co.kr[ⓒ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