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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우빈, 청룡영화상 등장…활동 신호탄 쐈다[MK이슈]
입력 2019-11-22 07:44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양소영 기자]
배우 김우빈이 건강한 모습으로 청룡영화제 단편영화상 부문 시상자로 모습을 드러냈다.
김우빈은 21일 오후 인천 파라다이스 시티 호텔에서 열린 ‘제 40회 청룡영화상 시상식에서 시상자로 등장했다.
무대에 오른 김우빈은 건강한 모습을 보여줬다. 슈트를 멋지게 차려입은 김우빈은 오랜만에 나오니 너무나 떨린다. 그저 감사드린다”며 얼마 전 몸이 안 좋았는데 많은 분들이 응원해주시고 기다려주시고 기도해주셔서 빨리 좋아질 수 있었다.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말했다.
또한 그는 오랜만에 들려드리고 싶은 말이 많지만 주인공이 아니기에 주어진 임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혜수 역시 김우빈의 모습에 오랜만에 봐 너무나 반갑고 건강한 모습이라 다행”이라며 여전히 멋지다. 너무 보기 좋다”고 말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지난 2017년 5월 비인두암 진단으로 활동을 중단하고 치료에 전념해온 김우빈은 2년 6개월 만에 공식 석상에 모습을 드러냈다. 그를 기다려온 많은 이들은 건강한 모습에 뜨거운 박수를 보냈다.
청룡영화상을 시작으로 활동 신호탄을 쏘아 올리게 된 김우빈. 그의 복귀작은 최동훈 감독의 작품이 될 가능성이 높다. 앞서 최동훈 감독은 김우빈을 위해 영화 ‘도청 일정까지 미루기도 했다.
다만 김우빈이 현재 논의 중인 작품은 ‘도청이 아닌 외계인을 소재로 한 신작으로 알려졌다. 김우빈 소속사 측은 최근 최동훈 감독 측으로부터 시나리오를 받았고 이야기 중”이라며 조심스러운 모습을 보였다.
청룡영화상을 시작으로 활동 시작을 예고한 김우빈은 잠깐의 등장만으로 실시간 검색어를 점령하고 있다. 김우빈의 활동 재개에 많은 이들의 응원이 쏟아지고 있는 가운데, 그가 어떤 모습으로 돌아올지 벌써부터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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