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제약·바이오산업 공동발전 위한 한·중 의약생명포럼
입력 2019-11-22 06:00  | 수정 2019-11-22 07:47
【 앵커멘트 】
우리나라와 중국의 제약, 바이오분야 성장을 위한 제3차 의약생명포럼이 단국대학교에서 열렸습니다.
산학 협력을 통해 우리나라 기업의 중국 진출 확대는 물론 한·중 양국의 산업발전이 기대됩니다.
윤길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한국과 중국의 제약, 바이오산업 관계자들이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한·중 양국의 교류를 위한 의약생명포럼이 중국 북경과 산둥성 제남시에 이어 우리나라에서 열렸습니다.

단국대와 중국 제남시가 주최한 포럼은 생명과학분야의 산학 협력을 통해 양국의 연구성과와 산업발전을 목표로 이뤄졌습니다.

▶ 인터뷰 : 장호성 / 의약생명포럼 회장(전 단국대 총장)
- "기술적으로는 한국이 우위라고 생각합니다. 중국과 기술교류를 하되 대신 한국 기업이 중국에 수출할 길을 많이 열어달라는…."

포럼에선 대학과 기업의 생명과학분야 상호교류와 공동분야의 협업을 통한 글로벌 시장 창출 등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습니다.


제남시 정부는 한·중 양국의 생명과학분야 사업 발전에 디딤돌 역할을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 인터뷰 : 장 쥔 / 중국 산둥성 제남시 인민정부 부비서장
- "한·중 합작 법인을 설립하거나 인재를 유치하기 위한 플랫폼을 구축하는 등 시스템을 지원할 준비가 돼 있습니다."

단국대는 포럼을 통해 국내 제약, 바이오기업의 중국 진출 확대와 더불어 양국의 국가 경제 기여에도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MBN뉴스 윤길환입니다. [ luvleo@mbn.co.kr ]

영상취재 : 조영민 기자
영상편집 : 이우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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