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고려개발 8년만에 워크아웃 졸업
입력 2019-11-21 17:41 
대림산업 계열사인 고려개발이 8년 만에 워크아웃(재무구조 개선 작업)을 졸업했다. 고려개발은 지난 20일 곽수윤 고려개발 대표와 박성일 NH농협은행 부장 등 채권단 관계자들이 서울 신라스테이 서대문에서 회사의 성공적인 워크아웃 졸업을 기념하는 행사를 진행했다고 21일 밝혔다. 앞서 지난 14일 주채권은행인 NH농협은행을 비롯한 채권단은 고려개발에 대한 채권금융기관 공동관리 절차 종료를 결의하고 이를 회사 측에 통지했다.
고려개발은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후폭풍으로 발생한 유동성 압박으로 2011년 12월 워크아웃을 신청했다.
[최재원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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