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홍콩증시, 미중 마찰 속 장중 2%대 급락
입력 2019-11-21 11:30 
빅토리아 피크에서 내려다본 홍콩의 모습. [사진 제공 = 연합뉴스]

미국의 홍콩 인권 민주주의 법안(홍콩인권법안) 통과로 인한 후폭풍 우려 속에 21일 오전 홍콩 증시가 급락세를 나타냈다.
홍콩 항셍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12% 내린 2만6587.59로 장을 개장했다. 이후 하락 폭은 장중 2.17%까지 확대됐다.
미국 상원이 앞서 19일(현지시간) 홍콩인권법안을 가결하자 중국은 '반격'을 경고하면서 미국 대사를 초치하는 등 강하게 반발했다.
아울러 미국에서는 미중 양국의 '1단계 무역 합의' 논의가 교착 상태에 빠졌다는 보도도 나왔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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