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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두전` 김소현♥장동윤, 반역도와 싸움 앞두고 애틋한 이별… "다녀와. 기다릴게"
입력 2019-11-19 22:10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전한슬 객원기자]
'조선로코-녹두전' 김소현과 장동윤이 다시 볼 것을 약조하고 헤어졌다.
19일 방송된 KBS2 월화드라마 '조선로코-녹두전' 29회에서는 동동주(김소현)가 전녹두(장동윤)에게 마음을 고백했다.
이날 동동주는 궐로 향하는 전녹두를 향해 걱정을 드러냈다. 전녹두는 "걱정하지마. 위험한 짓 안해"라며 동동주를 달랬다.
이에 동동주는 "염치없다는 거 아는데, 네가 누구 아들이건 내가 어떤 사람이건 그런거 생각 안 하고 그냥 너랑 행복하게 살고 싶어. 더는 누굴 증오하는 것도 싫고, 미안해하는 것도 지쳤고, 어두운데 혼자 있는 것도 너무 무서워. 그리고 더는 너 없이 살고 싶지 않아. 그니까, 그래도 돼?"라고 고백했다.

전녹두는 동동주를 끌어안고 "그럼"이라고 답했고, 동동주는 "그래, 그럼. 다녀와. 기다릴게"라고 인사했다.
이후 전녹두는 황장군(이문식)에게 "기다린댔어요. 저랑 행복하게 산다고. 그러니까 저 꼭 살아서 돌아가야 돼요"라고 다짐해 이목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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