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코스콤, AI 자산관리 플랫폼 변신"
입력 2019-11-19 17:34 
국내 금융 정보기술(IT) 핵심 인프라스트럭처 관련 서비스를 제공하는 코스콤이 빅데이터와 인공지능(AI) 기술을 접목한 '자산관리 토털 플랫폼' 회사로 변신하고 있다.
19일 서울 여의도에서 취임 2주년을 맞아 간담회를 연 정지석 코스콤 사장(사진)은 "AI와 빅데이터를 활용해 금융소비자들이 원하는 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웰스테크(Wealth-Tech)' 플랫폼으로 성장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향후 코스콤은 국내 핀테크 기업들이 아세안 시장에 진출하는 것까지 도울 방침이다.
가장 먼저 가시적인 성과를 낸 부문은 클라우드 사업이다. 지난달 코스콤은 네이버비즈니스플랫폼(NBP)과 함께 금융 특화 클라우드를 출시해 6개 고객사와 계약을 진행하고 있다. 코스콤의 대용량 금융 특화 클라우드를 활용해 일시적으로 거래량이 집중될 때도 모바일거래시스템(MTS) 전산 장애 없이 금융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해준다.
[안갑성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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