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는 다둥이 부모 방송인 양동근과 함께 실종 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아이 안심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
양동근은 지난 7일 자녀들과 함께 경기도 고양시 CU 매장을 찾아 '아이 CU' 시스템을 직접 체험했다.
아이CU는 2017년부터 BGF가 경찰청과 손잡고 전국 1만3000여개 CU 매장을 활용해 길을 잃은 어린이를 보호하고 경찰 및 보호자에게 안전하게 인계해주는 실종 예방 시스템이다.
미아가 발생 시 근무자가 아이의 인상착의 등의 정보를 결제 단말기에 입력하면 112에 자동으로 신고된다. 또 입력 정보가 전국 CU에 실시간으로 공유돼 보호자는 가까운 CU 한 곳만 방문하더라도 아이가 어느 매장에 있는 지를 알 수 있다.
CU는 이 시스템을 통해 지금까지 약 60여 명에 이르는 미아를 가족에게 인계했다.
아울러 CU는 양동근을 비롯해 배우 정준호, 야구선수 김병현, 유튜버 쯔양 등 13명의 유명인들이 부른 아이 안심 캠페인 릴레이송도 유뷰트 채널을 통해 선보일 계획이다.
최민건 BGF리테일 사회공헌파트장은 "BGF는 지역 사회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전국의 CU 가맹점주와 스태프, 경찰, NGO 등 민관이 협력하는 공익 프로그램을 적극 실행해 왔다"며 "전국 방방곡곡의 CU 인프라를 활용해 앞으로도 아이들이 더욱 안전하고 행복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신미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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