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미코젠의 중국 자회사가 최근 완공된 동물의약품 완제 신공장에 대해 중국 축목수의국으로부터 품질관리기준(GMP) 승인을 받았다. 또한 원료의약품 생산공장에 대해서도 유럽연합(EU)에게서 GMP 인증을 갱신했다.
18일 아미코젠은 "EU GMP와 중국 GMP 실사를 순조롭게 통과함에 따라 글로벌 수준 제조 능력과 품질관리 경쟁력을 동시에 입증 받았다"며 이처럼 밝혔다.
아미코젠은 중국 원료의약 전문 제조기업이다. 동물용 의약원료(API) 및 완제, 인체용 완제 의약품, 분리정제용 레진 등을 연구·개발·생산하며 중국 시장에 판매하고 있다. 올해 매출은 약 40억원 정도로 예상되며, 2021년에는 100억원대까지 확대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지난 상반기 중국 정부에게서 가미쓰로마이신(Gamithromycin)과 세파로니움(Cefalonium)에 대해 동물의약품 허가 승인을 받은 바 있다.
[김시균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