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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투·한전, 공동 투자한 멕시코 태양광 발전소 착공식 가져
입력 2019-11-18 14:17 

신한금융투자는 한국전력공사와 멕시코 지역에 함께 짓기로 한 태양광 발전소를 착공식을 가졌다고 18일 밝혔다.
앞사 양사는 캐나다계 대체투자전문 운용사 스프랏코리아와 글로벌 투자 파트너십 구축을 위한 전략적 업무체휴(MOU)를 맺은 바 있다. 이를 통해 멕시코 내 3개 지역에 모두 294MW 규모의 태양광 발전소를 짓고 운영하는 사업권을 취득했다.
멕시코는 지난 2013년 에너지개혁법 통과 이후 신재생 전력 시장이 급속도로 성장하고 있다. 멕시코의 태양광 발전 투자의 사업기간은 35년이고, 총 사업비는 약 3800억원으로 신한금융투자는 한국 컨소시엄 투자금액의 약 69%를 출자했다. 태양광 발전소는 총 발전량의 75%를 멕시코 연방전력공사(CFE)가 장기 전력구매계약을 통해 구입하고 한국전력이 O&M을 직접 수행하여 안정적인 수익을 기대한다.
서정석 신한금융투자 대체투자본부장은 "이번 업무 제휴와 공동투자를 통해 해외 신재생에너지 시장에 대한 투자를 확대하고, 3사 모두 새로운 도약의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한경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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