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준호 금메달, 스피드스케이팅 단거리 기대주의 활약

스피드스케이팅 선수 김준호가 월드컵 남자 500m에서 금메달을 차지했다.

김준호는 17일(한국시간) 벨라루스 민스크에서 열린 2019-2020시즌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월드컵 1차 대회 남자 500ｍ 디비전A에서 34초870을 기록,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날 김준호는 완벽한 레이스를 펼치며 단거리 기대주다운 면모를 발산했다.

그는 평창올림픽에서 휘청거리는 실수를 했지만 남자 500ｍ에서 폭발적인 속력을 과시하며 12위에 올랐다.

이어 그는 지난 2월에 열린 2018-2019 월드컵 5차 대회 500ｍ 1차 레이스에서 은메달, 2차 레이스에서 동메달을 목에 걸며 스피드스케이팅 단거리 기대주로 떠올랐다.

한편 김준호는 올 시즌 첫 월드컵 시리즈 500m 레이스에서는 금메달을 수확하며, 거침없는 성장세를 드러냈다.

MBN스타 대중문화부 온라인이슈팀 mkculture@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