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현대기아차 인사…R&D에 역량 집중
입력 2008-12-26 16:20  | 수정 2008-12-26 16:20
【 앵커멘트 】
현대자동차의 신임 부회장에 최한영 사장과 이현순 사장이 승진 발령됐습니다.
연구개발 분야에서 승진인사가 두드러졌습니다.
현대기아차 그룹의 인사 내용, 이혁준 기자가 전해 드립니다.


【 기자 】
현대기아차그룹이 204명 규모의 정기 임원 승진인사를 단행 했습니다.


현대차는 최한영 사장과 이현순 사장이 부회장으로 승진했고, 기아차는 정성은 사장이 부회장 자리에 올랐습니다.

현대기아차그룹은 대내외 경영환경을 고려해 승진인사를 60명 줄였지만, 성과와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고려해 우수 인재를 중용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승진인사는 특히 연구개발 분야에서 두드러졌습니다.

이현순 남양연구소장이 부회장으로 승진했고, 현대기아차의 생산개발을 총괄하는 정성은 사장 역시 부회장으로 승진했습니다.

이밖에 승진인사 비중을 보면 R&D와 품질 그리고 생산 부문이 45%, 판매와 마케팅 부문이 30% 등이었습니다.

현대기아차그룹은 이에 대해 첨단기술 선점과 안정화에 핵심역량을 집중하려는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mbn뉴스 이혁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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