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병역기피 의혹’ 유승준, 파기환송심 승소…누리꾼 반응 “말도 안 돼”
입력 2019-11-16 13:01 
유승준 파기환송심 승소 사진=유승준 SNS
병역기피 논란으로 입국금지 조처를 받은 가수 유승준이 파기환송심에서 승소하자 누리꾼들이 분노했다.

15일 오후 서울고등법원 행정10부는 유승준이 미국 LA 주재 총영사관을 상대로 낸 사증(비자) 발급 거부처분 취소소송 파기환송심 판결선고기일을 열었다.

이날 재판부는 LA총영사관이 유승준에게 한 사증발급 거부 처분을 취소한다”며 1심 판결을 파기하고 원고 승소 판결했다.

유승준의 승소 소식이 전해지자 다수 누리꾼은 부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누리꾼들은 스티브 유 승소라니 말도 안 된다” 믿을 수 없는 일이 일어났다” 비겁하게 도망쳤던 사람이 다시 돌아오다니” 국민만 억울하다” 등 반응을 보였다.


반면 일각에서는 17년이라는 시간으로 충분히 고통 받았을 것” 당장 빠른 복귀보다 진심으로 사과하는 모습 보고 싶다” 진정성 있는 모습이라면 받아줘도 될 것 같다” 등 상반된 의견을 보내고 있다.

한편 외교부는 대법원 재상고를 통해 최종적인 판결을 구할 예정이다.

MBN스타 대중문화부 안하나 기자 mkculture@mkculture.com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