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커피 한 잔` 값으로 여성암 1000만원까지 보장
입력 2019-11-15 15:57 

# 대기업에 다니는 30세 여성 정모씨는 평소 여성 발병률이 높은 암을 보장해주는 보험에 가입하고 싶었지만 번거롭다는 생각에 가입을 미뤄왔다. 어느날 정씨는 평소 이용하던 핀테크 플랫폼 '토스'에 접속, 커피 값보다 저렴한 3000원대의 가격으로 여성에게 주로 발생하는 암과 질병을 보장하는 미니보험을 발견했다. 정씨는 1분이면 모든 절차가 끝난다는 말에 빠르게 가입을 마쳤다.
한화생명이 15일 디지털금융 플랫폼 '토스(Toss)'를 통해 2040세대 여성의 주요질병을 보장하는 여성건강보험을 선보여 눈길을 끈다.
이 상품은 여성 발병률이 높은 유방암, 자궁경부암, 난소암 등 주요 암 진단이 확정되면 최대 1000만원까지 보장한다. 특히 유방암으로 진단받는 경우 유방절제 수술 자금과 유방재건관련 수술자금으로 각 500만원 한도로 보장받을 수 있다.
또 건강·미용상의 이유로 관심이 높아진 하지정맥류도 보장해준다. 하지정맥류 진단 시 1회 입원당 30일 최고 한도 내에서 1일당 2만원의 입원비를 지급하며 수술 1회당 50만원을 보장한다.

장덕보 고객유입CPC팀장은 "이번 상품은 2040세대 여성이 걱정하는 질병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손쉽게 대비할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라며 "미니보험 시장의 성장세에 걸맞게 차별화한 상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이 상품의 가입 연령은 20~49세다. 30세 여성 가입 시 월 보험료 3800원(5년납, 10년 만기)이다.
[디지털뉴스국 류영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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