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섹션TV` 경리♥정진운, 2년 열애 인정→최초 인터뷰X영상편지 공개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전한슬 객원기자]
'섹션TV' 경리가 정진운과의 열애를 인정하며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14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섹션TV 연예통신'에서는 태양-대성의 동반 전역과 전현무-이혜성의 열애, 경리-정진운의 열애, 황바울-간미연의 결혼식 등 좋은 소식이 잇따라 전해졌다.
이날 태양과 대성의 동반 전역 현장이 공개됐다. 태양과 대상은 전역 현장까지 마중나온 천 여명의 팬들에게 선물로 고마움을 전했다. 태양은 자신의 이름을 딴 과자를 선물했고 대성은 본인이 직접 작성한 메시지 카드를 선물했다.
이후 태양은 "정말 감사한 마음으로 살아가야겠다는 생각을 합니다"라고 전역 소감을 인터뷰했다. 두 사람은 후련한 얼굴로 전역을 알리며 팬들과의 단체 사진으로 현장을 마무리했다.

이어 전현무와 이혜성의 열애 소식이 전해졌다. 두 사람은 열애 의혹이 불거진 후 한 시간 만에 공식입장을 통해 열애를 인정했다. 이혜성은 전현무보다 15살 연하인 아나운서 후배라고 알려져 놀라움을 더했다.
또 '섹션TV'의 MC인 경리의 열애 소식도 전해졌다. 경리는 "가수 정진운 씨와 2년째 연애를 하고 있습니다"라고 전하며 "지금도 엄청 떨린다"고 고백했다.
이어 경리는 정진운과의 열애 에피소드를 최초 공개했다. 그는 먼저 누가 고백했냐는 질문에 "날자를 모른다. 자연스럽게 만나다가 우리는 사귀는 사이고, 언제를 1일로 할까? 하다가 가장 좋았던 날로 하기로 했다"라고 답했다.
어떻게 만났냐는 질문에는 "서로 아는 지인 분들이 많았다. 여러 번 보다가 같은 프로그램을 하게 됐다. 마지막 즈음에 만나게 됐다"고 고백했다.
쉽지 않은 비밀 연애의 비결도 밝혔다. 경리는 "그 부분이 잘 맞았던 것 같다. 우리는 모자 쓰고 이렇게 숨기지 말고 다니자 해서 다녔는데 다들 친구라고 생각하셨던 것 같다"고 말했다.
또 경리는 기사 나간 후 정진운의 반응에 대해 "연락이 됐을 때 괜찮냐고 물어보더라. 2년을 만났으니까 기사가 언젠가는 날 거라고 생각을 해서 마음속으로는 대비를 했던 것 같다. 괜찮다, 거짓말 하지 말고 인정하자 해서 인정하게 됐다"고 말했다.
뿐만 아니라 경리는 정진운과의 애칭을 "자기, 이렇게 부른다"고 밝혀 환호를 자아냈다. 끝으로 경리는 영상편지 요청에 "군복무 1년 남았잖아? 날씨 추워지는데 열심히 하고 사랑해"라고 화답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이어 간미연과 황바울의 결혼식 현장이 공개됐다. 황바울은 결혼 전 단독 인터뷰에 "많이 설레기도 하고 긴장되기도 한다"고 고백했다. 또 자녀 계획에는 "딸은 무조건 낳을 생각이다. 그녀 닮은 딸을 낳고 싶다"고 말해 좋은 소식을 기대케 했다.
다음으로 '섹션TV'의 새로운 에디터, 조은나래가 소개됐다. 조은나래는 MFBTY와 플라이 투 더 스카이를 인터뷰해 이목을 끌었다. 윤미래-타이거JK 부부와 비지, 브라이언과 환희 모두 훈훈한 분위기에서 인터뷰를 마쳤다.
이후 '섹션TV' 2부에서는 배우 김희애의 인생극장이 공개됐다. 김희애의 10편 남짓한 영화 인생을 살펴보고 극중 역할을 돌이켜보는 시간이었다.
다음으로는 '미스트롯'의 전국투어 콘서트 시즌2 연습 현장이 공개됐다. 아홉 명의 트로트 여신은 팬들이 듣고 싶어했던 노래부터 신곡까지 다양한 노래를 준비했다고 밝혀 기대감을 높였다.
끝으로 지코와의 가을 데이트가 공개됐다. 지코는 가을 분위기 속에서 직접 쓴 가사들을 읽었다. 지코의 첫 정규 앨범에 담긴 곡들은 모두 시적인 가사로 서정적인 분위기를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