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대학로 유해 14구 '해부 실험용' 결론
입력 2008-12-24 14:00  | 수정 2008-12-24 14:00
지난달 28일 서울 대학로에서 발굴된 14구의 유해는 서울대 의대에서 해부 실험 후 버려진 것이라는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과거사정리위원회는 유해 둔부에 톱으로 잘린 부분이 있고, 시체를 장기 보존하기 위해 약품에 담갔던 흔적이 발견돼, 시체를 해부용이나 실험용으로 사용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전문가들도 유해가 흉기에 의해 손상된 흔적이 없고 수가 적은 것으로 미루어, "한국전 당시 학살된 민간인 희생자로는 보이지 않는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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