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알링턴) 김재호 특파원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마침내 새로운 감독을 찾았다.
'샌프란시스코 크로니클' 등 현지 언론은 13일(한국시간) 게이브 캐플러(44) 전 필라델피아 필리스 감독이 자이언츠의 새 감독으로 부임한다고 전했다. 구단도 곧 이를 공식 발표했다.
샌프란시스코는 캐플러를 비롯해 조 에스파다 휴스턴 애스트로스 벤치코치, 맷 쿼트라로 탬파베이 레이스 벤치코치를 최종 후보로 놓고 저울질을 하고 있었다.
캐플러는 파한 자이디 자이언츠 사장과 LA다저스에서 함께 일한 경력이 있다. 자이디가 단장으로 있을 때 프런트로 일했다. 2015시즌이 끝난 뒤 유력한 다저스 감독 후보로 거론됐지만, 데이브 로버츠에게 밀렸다. 이후 선수 육성 부문 총괄을 맡았다.
지난 2017년 10월 필라델피아 감독으로 부임했다. 두 시즌동안 161승 163패를 기록했고 감독 자리에서 물러났다. 2019시즌 구단의 공격적인 투자에 응답하지 못하고 자리에서 내려왔다. 그러나 바로 기회를 얻었다.
캐플러는 현역 시절 메이저리그에서 12시즌동안 1루수 겸 외야수로 뛰었다. 2004년 보스턴 레드삭스의 월드시리즈 우승에 기여했다.
2006년 레드삭스 구단 산하 싱글A 그린빌에서 감독을 했다가 다시 선수로 복귀한 특이한 경력을 갖고 있다. 이후 방송 해설 등을 맡다가 다저스 구단에 합류했고, 이후 감독의 길로 접어들었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마침내 새로운 감독을 찾았다.
'샌프란시스코 크로니클' 등 현지 언론은 13일(한국시간) 게이브 캐플러(44) 전 필라델피아 필리스 감독이 자이언츠의 새 감독으로 부임한다고 전했다. 구단도 곧 이를 공식 발표했다.
샌프란시스코는 캐플러를 비롯해 조 에스파다 휴스턴 애스트로스 벤치코치, 맷 쿼트라로 탬파베이 레이스 벤치코치를 최종 후보로 놓고 저울질을 하고 있었다.
캐플러는 파한 자이디 자이언츠 사장과 LA다저스에서 함께 일한 경력이 있다. 자이디가 단장으로 있을 때 프런트로 일했다. 2015시즌이 끝난 뒤 유력한 다저스 감독 후보로 거론됐지만, 데이브 로버츠에게 밀렸다. 이후 선수 육성 부문 총괄을 맡았다.
지난 2017년 10월 필라델피아 감독으로 부임했다. 두 시즌동안 161승 163패를 기록했고 감독 자리에서 물러났다. 2019시즌 구단의 공격적인 투자에 응답하지 못하고 자리에서 내려왔다. 그러나 바로 기회를 얻었다.
캐플러는 현역 시절 메이저리그에서 12시즌동안 1루수 겸 외야수로 뛰었다. 2004년 보스턴 레드삭스의 월드시리즈 우승에 기여했다.
2006년 레드삭스 구단 산하 싱글A 그린빌에서 감독을 했다가 다시 선수로 복귀한 특이한 경력을 갖고 있다. 이후 방송 해설 등을 맡다가 다저스 구단에 합류했고, 이후 감독의 길로 접어들었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