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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은이·신봉선 새 프로필 촬영…달라도 너무 달라(‘전참시’)
입력 2019-11-10 08:48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향희 기자]
송은이와 신봉선이 새 프로필 촬영에 나섰다.
9일 방송된 MBC ‘전지적 참견 시점(기획 강영선 / 연출 박창훈, 김선영 / 이하 ‘전참시) 77회에서는 7년 만에 프로필 사진을 교체하기 위해 촬영에 도전한 소속사 대표 송은이와 소속 1호 연예인 신봉선의 하루도 큰 재미를 선사했다.
촬영장으로 이동하는 차 안부터 본격적으로 촬영이 들어간 순간까지 쉬지 않고 터지는 이들의 티키타카가 빛났다. 인생 사진을 만들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신봉선과 심플함을 추구하는 송은이의 극과 극 모습이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이영자는 매니저 송성호에게 여러 맛집을 읊어주며 함께 식사 메뉴를 정했다. 그는 최근 발견한 햄버거 맛집이 있다며 수필집 두께의 탱탱한 새우 패티, 그런 새우의 바닷내음을 잡아주는 고추냉이의 톡 쏘는 맛이 일품”이라고 설명해 군침을 꼴깍 삼키게 만들었다.

이 과정에서 매니저를 생각하는 이영자의 마음이 반짝반짝 빛났다. 햄버거를 주문할 때 매운 것을 못 먹는 매니저를 위해 고추냉이를 조금만 넣어달라고 말한 것. 섬세하게 매니저 입맛을 기억하고 배려하는 이영자의 모습은 매니저는 물론 시청자까지 심쿵하게 했다.
이영자 표 맛깔난 맛 표현과 먹방은 여기서 끝나지 않았다. 식사를 마친 후 햄버거의 별책부록과 같은 밀크티를 마신 것. 이영자는 거하게 식사해도 소식한 것처럼 만들어주는 마법의 밀크티다. 입안을 깔끔하게 만들어주고, 여기에 마음까지 부드럽게 만드는 맛이다”고 표현해 시청자 군침을 자극했다.
뿐만 아니라 방송 출연 초반과 180도 달라진 매니저가 관심을 모았다. 매니저가 이영자에게 받은 코디 책자 대로 옷을 깔끔하고 멋있게 잘 입는 모습부터 먹교수 이영자와 함께하며 일취월장한 맛 표현까지 선보인 것. 이렇듯 이영자의 영향으로 바뀐 매니저는 이영자가 꾸준히 실천해온 선행을 알리고 싶었다”며 그가 보육원 아이들의 통학 차량을 지원했던 사실을 공개, 끈끈한 애정을 자랑했다.
‘전지적 참견 시점은 매주 토요일 밤 11시 5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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